지난해말 성원건설(주)(대표이사 전윤수)에서 인수한 전북 익산시 덕기동 소재 익산CC가 ‘상떼힐익산CC’로 이름을 바꾸고 그동안 진행해오던 CI작업을 마무리 로고변경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 전열정비에 나섰다.
불어로 건강이라는 뜻의 ‘상떼(sante)’는 성원건설이 화의종결과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성원그룹 아파트브랜드 ‘상떼빌(santevill)’에서 따왔다.
상떼힐익산CC는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고 32년 전통의 명문클럽으로 거듭 나겠다는 목표아래 노후화 된 시설물의 개보수와 부킹질서 확립 및 투명경영을 통한 서비스개선을 위해 최신 전산시스템 교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코스는 우선 티잉그라운드의 잔디를 한지로 바꾸고 벙커 모래를 백사로 교체중이며 인터넷 예약과 예약 실명제 도입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호남지방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익산CC는 30년 가까이 유지돼온 쌍방울 그룹과의 끈질긴 인연을 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마련돼 변화를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