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코스 리노베이션 공사로 끝없는 변신을 시도중인 로얄CC(대표이사 이전배)가 지난 7일 신축 클럽하우스의 기공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세계적인 디자인의 대가 3개사의 합작품으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신축 클럽하우스는 북코스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주변에 지하 1층ㆍ지상 3층의 규모로 약 1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미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을 통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데니스톤사의 외관에 호주의 플래밍 비콘사의 실내조명이 어우러져 고품격 유럽식 인테리어를 갖춘 골프장이 완성될 것으로 골프장측은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AI사가 공동으로 설계에 참여했고, 시공은 리츠칼튼호텔을 건축한 두산건설(주)에서 맡았다.

한편 로얄CC는 북코스 1번홀에 이어 남코스 8, 9번홀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도전적이고 드라마틱한 코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밖에 둔덕과 벙커, 레이크 등도 새롭게 조성해 이국적이면서 독창적인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 레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