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자락의 용평리조트는 5월들어 매주 토요일과 휴일 온가족이 함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봄축제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알프스 요들송과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야외에서는 스위스 민속악기인 알프혼과 아코디언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자와 머시멜로우를 굽고 먹을 수 있는 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체험도 마련됐다.
매주 일요일 아침에는 오전 7시부터 `기체조와 함께 하는 삼림욕' 프로그램이 스키장 베이스 지역과 산림욕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국내 처음으로 해발 1천458ｍ의 발왕산 정상 고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며 23일에는 발왕산 정산에서 `용평 산나물캐기', 30일에는 모형항공기와 에어로켓을 쏘는 `창공을 향해 쏴라' 행사도 펼쳐진다.

또 오는 29일부터 1박2일은 계곡과 모래언덕, 웅덩이를 달리고 발왕산 정상까지 오르는 `지프 캠프'도 열린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5월 한달 내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봄축제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