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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량 소폭 감소, 일부는 반등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탓인지 콘도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종목 위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합형은 매물부족으로 호가 상승 폭이 커지면서, 대기 매수가 일부 매수 포기로 돌아서며 매매량 감소를 부추기고 있다. 용평이 타워, 빌라형에서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대명은 양도·양수자간의 금액차이가 커 거래체결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한 양양 쏠비치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무주도 저점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하반기 시세 상승 발판을 다지는 양상이다. 반면 오크밸리는 거래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호가가 하락하고 있고, 성우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체인형은 시세 약세와 거래량 감소가 동반해서 나타나고 있다. 한화는 회원 계약 기간 만기 도래와 이에 따른 재계약 문제가 여전히 매매에 제한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매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고, 금호는 보증금을 반환해주는 회원제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소유권 이전 형태인 등기제는 매물적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성과 토비스도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켄싱턴 비치형이 리모델링 후 호평을 받아 향후 강세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마형도 휴가 시즌을 맞아 거래량 감소는 피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엠캐슬과 클럽이에스는 매매량은 감소한 가운데 호가 하락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영랑호와 골드훼미리는 여전히 매수 우위의 호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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